드디어 이미지를 모두 완성하고, 개인 무드보드 제작을 마친 뒤, 각자의 무드보드에 대한 팀원들의 크리틱이 진행되었다. 내가 만든 무드보드는 시각적 일관성이 뛰어나서 차별성이 있고,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만든 무드보드를 공유하겠다.
글리터를 많이 넣어서 반짝반짝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보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을 팀원들이 좋게 봐줘서 여기서 최종 이미지에 메인이미지는 아니지만 3가지나 들어갔다. 뿌듯했다.
종합한 이미지가 각자 만든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색감과 분위기가 비슷해져가는 것을 보며 협업의 참맛을 느꼈다.
그리고 이제 발표자료를 최종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다들 실시간으로 함께 만드니까 예전에 조별과제 하던 것 처럼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 협업 툴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다.
이번주의 느낀 점
화요일부터 팀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브랜드 분석부터, 경쟁사 분석, 현재 브랜드의 이미지 도출 및 리뉴얼 방향 도출, 그리고 최종 컨셉 선정과 무드보드 제작까지.
4일만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이건 기적이나 다름이 없다.
협업이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과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도움만 받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덕분에 많이 배워간다.
다음 주차에서도 이렇게 잘만 흘러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