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8 내일배움캠프 TIL 12일차

 

디자인 감각훈련(분해 및 재구성)

오늘은 한 사물을 레퍼런스 삼아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을 통해서 각각 느껴지는 감정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이번에 정한 레퍼런스는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이다.

레퍼런스로 사용한 키보드 이미지(실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분해 및 재조합 활동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https://www.notion.so/teamsparta/_-2a02dc3ef5148076aaa0c7e15332c0cd?source=copy_link#2af2dc3ef51480a5af4ac3b1e097cc67

임은규_디자인 감각 훈련 일지 | Notion

 

개인 과제 (미드저니로 3D 아이콘 세트 제작)

오늘부터 개인과제에 돌입했다.

사전에 예시로 제공받은 아이콘들의 특징을 분석한 후, 거기서 키워드를 뽑아서 3D아이콘으로 만들 프롬프트를 뽑아내는 활동이다.

필수과제 3가지 중 한가지 아이콘을 구현해 봤는데, 아래 이미지와 같다.

3D아이콘 만들기 예시

 

사실 3D로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다. 

왜냐면 미드저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레이어 구조를 설명하고, 색상이 어떻게 그래디언트가 되는지 등을 상세하게 프롬프트로 작성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한 가지 밖에 못만들었다.

남은 시간동안 더 만들고, 프롬프트를 분석해야겠다.

그리고 사용한 프롬프트는 어디 적어놔야 안까먹을거같다. 그래야 나중에 템플릿처럼 써먹기 좋을 것 같다.

 

 

오늘의 느낀점

어떻게 된 게 우리 조 사람들은 항상 해석하는게 여러가지로 갈리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할 지경이다.

오늘의 주제는 '분해'와 '재조합'.

분해같은 경우는 다 부품이라던가 그런걸 분해하는거니까 같게 나온다.

그런데 이 재조합이라는 것을 다르게 해석하더라.

나는 다시 조립한다 라는 개념으로 이해를 해서 키캡과 하우징 소재를 바꿨는데, 다른분들은 아예 새로운 사물이나 생물로 만들어버리시는걸 보고, 내가 재조합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품 디자인이라는 틀에 사로잡혀 버렸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자신이 참신한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다소 후회스러웠다.

항상 디자인 감각훈련 결과물을 공유할 때마다 자기반성을 하는 내 자신이 보인다.

반성을 양분삼아서 더 발전해야지. 그래야 내 포토폴리오를 더 구성하고 얼른 새 일을 하지.

회사에 가든, 프리랜서가 되든 뭐라도 해야지.

할테야 테야. 디자이너가 될테야.